그는 "6월 발의된 174건 중 단 한 건도 처리 못했다. 계류법안도 9800건 정도다"라며 "5월 29일 이후 한달동안 국회의장과 지도부 없는 입법부 공백 상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 규제개혁법안을 처리 못했고 한반도 평화 뒷받침한 다양한 활동들도 모두 멈춰버렸다"며 "여야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다음주 초 재개하는 원구성 실무협상을 최대한 매듭지어야 한다. 국회가 문을 열고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서 "원구성 협상을 당의 이익이나 정쟁을 위한 수단으로 삼지 말고 국회 정상화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상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이 국민의 삶과 기업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상시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작용도 꼼꼼히 보완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