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기수 원장, 지방이야기] 지방흡입의 목표는 '몸매 가꾸기'

기사입력:2018-06-25 17:23:06
(사진= FATS 학회 성기수 부회장/ 라일락BLC클리닉 원장)

(사진= FATS 학회 성기수 부회장/ 라일락BLC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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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을 얘기하는 뚱뚱한 사람들(?)이라는 연상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지방흡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부피를 줄여주는 시술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다 보면, 결국 예쁜 바디라인이 목표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방흡입은 누가 봐도 풍만한 사람들이 하기 보다는, 예쁘지만 살짝 콤플렉스가 되는 부분들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이 찾게 된다. 그래서 체격이 넉넉한 분들 가운데도 지방흡입 후 몸매 라인이 잘 살아나게 되면, 더욱 만족감과 자신감이 살아난다.

가장 흔한 고민이 시작되는 것은 사춘기이다. 셀프 이미지가 굳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내/외적인 구성을 완성해 나가는 이런 시기야 말로, 고민과 현실 사이의 이해가 더욱 필요하고, 바라는 바와 보고 있는 자신을 잘 조화롭게 만들어 가야하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의 몸매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내 몸에 지방이 하나도 없다면 자신이 어떤 체격일까 하는 부분과, 피하 지방조직이 더 잘 발달되는 부분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가늘고 긴 뼈를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신체 전반적으로 발달이 좋은 사람도 있고, 부분적으로만 몰려서 굵은 부분이 있는 사람도 있다.

기본 체격은 사실 상 타고 나는 부분으로, 사춘기 이후 잘 바뀌지 않는데 유전적으로 구성되는 부분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식욕도 마찬가지이다. 체격이 큰데, 먹는 부분이 적으면 유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20대 들어서면서 자리잡은 자신의 골격과 체형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봐야한다. 남성과 여성의 경우 효과적으로 차이가 조금 있는데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특히나 피하 지방조직이 많이 발달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도, 이런 기본적인 발달의 형태가 잘 변하지 않아 지방흡입으로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그 효과가 다소 덜하다. 지방흡입은 피하 지방조직을 제거해 주면서 몸매를 완성해 주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나이살’ 이라고 하는 부분들은 20대 후반부터 50대 후반까지 여성의 특정 부위에 피하지방이 축적되는 부분인데, 다이어트나 운동에도 잘 빠지지 않는다. 팔의 윗부분에 집중되어 살짝 뒤로 몰려 있기 때문에 얼핏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반팔 소매를 입으면 눈에 잘 띄게 된다. 또 다른 부분은 허리 옆과 뒤로 돌아가는 부분에 자리를 잡는다. 이런 부분들도 다이어트나 운동에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지방흡입의 단골 부위이다.

몸통으로만 피하 지방조직이 몰려서, 팔, 다리는 가늘지만, 중심에 가까운 부분들 위주로 지방이 많은 체형도 있다. 말 그대로 손목도 가늘어 엄청 가녀린 겨울 미인이지만, 여름엔 비키니를 입을 수 없다. 가슴과 복부 위주로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방흡입으로 날씬한 허리라인을 살려주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보는 내가 더 기분이 좋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러니, 지방흡입은 체격이 좋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기 보다는, 보기엔 별 고민이 없어 보이지만 부분적으로 피하지방이 몰려 있어 고민이 되는 분들이 더 많이 찾는 현실이고, 그러다 보니, 지방흡입은 결국 바디라인을 잘 디자인해서, 최상의 라인을 살려 주는 시술이라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

글: FATS 학회 성기수 부회장/ 라일락BLC클리닉 원장 (로이슈 의료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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