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광학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여 고장 부위별 태양광 열화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영상정보는 전용 클라우드 서버 내 전송 및 저장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사진과 위치정보를 합성하여 전체 열화상 정사이미지를 생성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결함별 진단 결과를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진단은 모듈 및 단일 셀단위까지 분석이 가능하게 하여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높은 곳에 위치한 설비 점검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제거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며, 점검 시간 단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드론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진단기법 체계를 고도화하여, 다양한 신재생 설비의 진단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발전분야에서의 Industry 4.0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운전조작 시 인적실수를 방지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인지 및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국내 발전사 최초로 원격근무지에서 사업장의 중요 발전설비의 진동데이터를 실시간 감시·진단하는 ‘진동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