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P(케이멥·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훈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대대급 이하 부대가 포항 등에 전개해 우리 해병대 부대와 함께 실시하는 연례 소부대 연합훈련 프로그램이다.
국방부는 "이는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라며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병대 연합훈련 연기조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인사와의 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조치 등을 압박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