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티구안 외관.(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신형 티구안은 지난 2014년, 2015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티구안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2세대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사전예약 실시 후 약 3000여명의 고객들이 계약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출시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출고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1561대(4MOTION 포함)가 판매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MQB 플랫폼 적용한 최초의 SUV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된 최초의 SUV이다.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뚜렷한 윤곽과 날렵한 바디라인이 만들어낸 완벽한 비율의 티구안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MQB는 티구안의 모든 면을 개선시켰다. 차체 비율은 눈에 띄게 스포티해졌고 디자인은 모든 방면에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디자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차체 중량 또한 이전 모델 대비 줄었다.
신형 티구안 실내.(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타협하지 않는 최강의 안전 시스템
신형 티구안에 탑재된 안전 및 보조시스템은 가장 안전한 SUV라는 티구안의 명성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신형 티구안에는 ▲최대 시속 약 160km/h까지 설정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Pedestrian Monitoring) ▲정체 상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 및 사각지대를 모니터링 해주는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Side Assist Plus)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피로 경보 시스템 ▲국내 출시 폭스바겐 차량 중 최초로 탑재되는 액티브 본넷(Active bonnet) 시스템 등을 전 모델 라인업에 기본 장착된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 구성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위한 최상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여기에 ▲360도 에어리어 뷰(Area View)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도 라인업에 따라 장착된다.
신형 티구안 엔진룸.(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최첨단 안전 및 편의기술이 대거 탑재되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고 가격은 3860만원(티구안 2.0 TDI 기준)부터 시작된다. 또 기본형 티구안 2.0 TDI를 포함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