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흥용, 신화남, 박성대, 정재서, 김석한씨.
이미지 확대보기부산광역시 최고장인은 기계설계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선정하며, 공예분야 7개 직종은 별도로 선정한다.
올해 부산시 최고장인은 ▲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살롱드 보네 대표) ▲ 미용 직종 신화남(61·신화남 뷰티 갤러리 대표) ▲ 이용 직종 박성대(65·용호이용원 대표) ▲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61·영신 칼스토리 대표이사) ▲ 패션 디자인 직종 김석한(62·민패션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대표는 지역적인 장점을 활용한 명란바게트 제품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미용 직종 신화남 대표는 36여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미용관련 재학생 기술지도, 교재개발 및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통해 미용업계 발전에 기여했다.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 대표이사는 49년 동안 칼 연구에 전력을 다했으며, 칼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장미무늬를 칼날부위에 프린팅 및 코팅을 해 접목시킨 장미칼을 제조한 공로가 인정됐다.
패션 디자인 직종 김석한 대표는 33년간 패션 디자인 실무 전문가로 종사해 오면서 지속적인 품질공정개선과 기술서적 집필, 디자인 등록 등 숙련기술발전에 노력해 왔다.
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부산시 최고장인 후보자 10명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및 최고장인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고장인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 최고장인에게는 부산시 최고장인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며 개발장려금 1000만원(연 500만원씩 2년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