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70% 차량 외관 손상에 ‘무관심’

불스원, 자동세차 후 도장면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 기사입력:2018-06-20 14:13:38
설문조사 결과.(사진=불스원)
설문조사 결과.(사진=불스원)
[로이슈 최영록 기자]
자동세차를 이용하는 운전자 10명 중 7명은 자동세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외관 손상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스원이 지난 5월 자동세차 이용 고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4%가 자동세차 시 흠집이나 광택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고 68%는 자동세차 후 차량 도장면 보호를 위한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자동세차 이용 주기를 묻는 질문에는 ‘월 2~3회’가 41%로 가장 높았고 월 1회 이하(35%), 월 3회 이상(24%)이 뒤를 이었다. 자동세차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유소에 갈 때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비용이 저렴하고 세차 소요 시간이 짧아서” 등의 의견이 있었다. 저렴한 비용과 시간 절약을 이유로 자동세차를 선택하는 운전자들은 세차 후 별도의 차량 관리에 다소 소홀한 것이다.

그러나 자동세차를 반복하면 세차 기계의 과중한 힘과 불규칙한 타월 방향으로 인해 자동차 도장면에 거미줄 모양의 미세 흠집인 ‘스월마크’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차량 광택 저하의 원인이 된다. 스월마크는 손세차 시 부적절한 타올 사용, 주행 중 접촉하는 미세먼지나 모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반복 된 자동세차로 인한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

요즘은 자동세차 장비 성능이 좋아져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만약 스월마크가 보인다면 이미 차량 도장면의 클리어코트(차량의 색을 보호하고 광을 내는 투명 보호층)가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광택 저하는 물론 변색 등의 차체 노화 현상에 유의해야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도장면 유지 보호를 위해 전문 손세차 또는 셀프세차 후에 왁스나 유리막코팅을 시공할 것을 권한다”며 “자동세차를 주로 이용한다면 셀프 유리막 코팅제 등을 이용해 차량 손상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차량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의 절반은 주로 자동세차를 이용하고 있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한지영 상무는 “자동세차 이용자는 셀프세차나 손세차 이용자에 비해 세차 후 관리에 대한 정보 습득 경로가 적을 수 있다”며 “이에 불스원은 현장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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