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명희 씨는 앞서 출입당국이 외국인 불법고용과 관련해 청구한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또 다시 법원을 찾았다.
앞서 폭행 등을 포함해 총 7가지의 혐의로 한 차례 심사를 받은 지 약 보름 만에 다시 운명을 기로에 서게 된 것.
이날 이명희 씨는 이른 오전 힘겨운 듯한 표정으로 짤막하게 한 마디만 남긴 채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일단 이명희 씨는 필리핀 국적인들을 우회적으로 국내로 입국하게 한 뒤 자신의 집의 가사업무를 맡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씨는 앞서도 갖가지 잡음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더불어 이 씨에게 폭행 및 폭언 등을 당했다는 인물이 우후죽순 나옴에 따라 수사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가뜩이나 둘째딸의 갑질 행태와 더불어 과거 첫째 딸의 사회적 공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불거진 일로 일가족이 모두 사정당국의 사정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 : 엠비씨 보도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