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본부세관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조선업 등 기반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지역의 수출입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창원세관장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업체들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철도차량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로템㈜을 방문, 제조 현장을 둘러보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원세관 뿐만 아니라 본부세관에서도 기업의 입장에서 제도에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