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세종은 다수의 IT 기업들과 스타트업이 자리잡고 있는 판교와 성남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규제, 노동, 지적재산권 등의 문제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현지에서 긴밀하게 제공하기 위해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30년간 M&A, 투자 및 합작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임재우 변호사(연수원 19기)를 필두로, 이스라엘 소재 로펌에서 근무하면서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관련 자문 경험을 갖춘 조중일 변호사(연수원 36기)와 중국 칭화대에서 유학 후 중국 King & Wood에서 한국과 중국 사이의 투자 업무에 자문을 제공하였던 김남훈 변호사(연수원 38기)가 상주한다.
특히 센터 내 컨퍼런스룸에는 고화질의 최첨단 화상회의 장비를 도입하여, 경기 남부권에 소재한 고객들이 서울 본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본사에 상주하고 있는 480여명의 세종 전문가들과 즉각적으로 면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신섭 대표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종이 국내에서 서울 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립하는 분사무소로 그 의미가 깊다. 단순히 법률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역할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에서는 판교 지역 기업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실용적인 조력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인들 위한 세미나와 법률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교류를 넓히고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