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SDI, ESS 모멘텀으로 인한 호실적 장기화 예상”

기사입력:2018-06-18 08:47:34
(자료=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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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삼성SDI(006400, 전 거래일 종가 23만5500원)가 ESS등 중대형 전지 특수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회복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14억원(전 분기 대비 83% 증가)로 시장 기대치인 1113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ESS 활용 촉진 전기요금제’의 상업용 시행과 ‘태양광 연계 ESS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 가중치 5.0 부여 등 강력한 정책에 기반한 내수 특수 속에 매출이 대폭(전 분기 대비 53%)증가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예상했다.

자동차전지의 경우 헝가리 공장 신규 가동을 계기로 유럽 고객에 대한 대응력 햐향과 PHEV 모델 중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키움증권은 전했다. 소형전지는 플래그십 모델용 폴리머 출하가 부진하지만 전동공구 위주의 Non-IT용 원형전지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상태로 고수익성을 유지할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삼성SDI가 원형전지 기반의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ESS 모멘텀이 올 상반기를 정점으로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정책 등 우호적 환경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태양광 연계 ESS REC 가중치를 내년 말까지 5.0으로 유지하기로 했고, 삼성전자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투자 계획에 따라 계열사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리튬이온전지 ESS 수요는 한국 이외에도 미국・독일・호주・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ESS수요에 힘입어 울산과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완전 가동상태에 도달했고,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선별적 공급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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