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경 고액알바 인터넷 광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과 접촉, 대포카드를 전달받아 보관하며 피해금이 입금되면 인출해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무통장 입금하고 그 대가로 피해금의 3%를 받은 하부 송금책이다.
그런 뒤 A씨는 지난 4월~5월경 총책으로부터 대포카드 6매를 전달받아 보관하던 중 대포통장에 입금된 5000만원을 인출해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다.
퀵서비스 기사의 112신고로 당리역 4번출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고 휴대폰, 대포카드 6매를 압수했고 대포통장 거래내역. 피해금 인출 CCTV등 증거를 보강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경찰은 18일 퀵서비스기사에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