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울산 화암추 등대로부터 약 5m가량 바다에 할머니(75)가 빠졌다고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후 방어진해경파출소와 해경구조대 및 경비정 2척을 급파해 해경구조대, 소방과 합동으로 신속히 익수자를 구조 후 119 구급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게자는 "구조된 할머니는 의식이 있고 약한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이외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