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수제작과 첨단기술 결합…궁극의 럭셔리 구현

벤틀리, 재봉틀 발명 기념일 맞아 고유의 인테리어 제작 방식 소개 기사입력:2018-06-15 17:56:37
신형 컨티넨탈 GT의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패턴.(사진=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의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패턴.(사진=벤틀리)
[로이슈 최영록 기자]
벤틀리는 ‘재봉틀 발명 기념일’를 맞아 최첨단 기술과 장인들의 전통적 수작업 방식을 결합한 고유의 인테리어 제작 방식을 소개했다.

대량생산 방식이 적용되는 공장에서는 사라진 전통적 재봉틀은 여전히 벤틀리의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00년에 가까운 벤틀리의 역사에서 중대한 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1919년 설립 이후 벤틀리는 바느질 장인들의 수작업 방식을 고수해왔고, 현재도 본사인 영국 크루에는 총 120명의 바느질 장인들이 근무하면서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벤틀리의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있다.

최고 경력 40년의 벤틀리 재봉팀은 현대적 기업으로는 드물게 도제식 교육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장인을 길러내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한편 벤틀리는 고유의 인테리어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신형 컨티넨탈 GT가 대표적인 예다.

신형 컨티넨탈 GT에는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라는 고유의 인테리어 패턴이 적용돼 있다. 복잡한 스티칭과 정교한 자수가 결합된 이 패턴은 특수 제작된 첨단 기계가 담당한다. 각각의 개별 다이아몬드 패턴을 완성하기 위해서 총 712번의 스티치가 적용되며 전체 패턴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7시간에 걸친 약 30만 번의 스티치 작업이 필요하다.

복잡한 스티칭 작업 때문에 가죽의 표면적이 12%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죽 패널 커팅 시에 이를 고려한 정교한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기 위해서 북유럽산 황소 가죽만이 사용되며 모든 가죽 패널의 뒷면에는 해당 패널을 담당한 장인들의 이니셜을 새겨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이같은 완벽한 인테리어의 완성을 위해서 벤틀리 차량 한대의 실내에는 총 9마리 분의 가죽이 소요되며 모든 스티칭 작업에 소요되는 실의 길이만 무려 2.8km에 달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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