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종교에 심취해 실종된 외국인여성을 미국서 온 가족에게 인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중부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다음날 룸메이트가 평소 이 연구원이 종교에 심취한 장면 등을 목격하고 수상히 여기던 중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이틀간 휴대전화가 최종적으로 꺼진 창원시 OO종교시설 부근을 수색 및 탐문하기를 반복하다 6월 9일 오후 1시20분 창원 모처에서 플롯을 불며 혼자 걸어가는 연구원을 발견하고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거쳐 다음날 내한 한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 연구원의 부모는 딸을 만난 다음 날 경찰의 도움으로 발견된 경위를 듣고, 경찰서를 찾아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주한미대사관은 딸(연구원)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안전을 걱정한 부모의 신고를 받고,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를 통해 같은 내용을 요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