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동탄 아르젠 1차 오피스텔의 전용면적 23㎡의 경우 1억 1000만원대의 분양가로 분양돼 현재 연 임대수익률은 6.01%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단지 바로 옆에 전용 22㎡가 1억200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 동탄 아르젠 1차 오피스텔의 현재 임대수익률은 4.72%로 나타났다. 이처럼 분양가가 저렴할수록 상대적으로 임대수익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부동산 투자는 저렴하게 매입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데 유리할 수 있다”며 “입지가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비교적 투자금이 적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수익률이 나올 수 있는 상품인지 아닌지를 잘 파악해 선별한다면 알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 상반기에도 탁월한 입지와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1억원대 오피스텔이 분양돼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SM1블록과 SM3블록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된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를 분양 중이다. 소형면적(전용 21~31㎡)의 경우 분양가가 1억4000만원부터 1억8000만원선에 책정돼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2개동으로 지상 1층과 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3층부터는 원룸과 투룹의 전용 21~59㎡ 710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최근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곳의 분양가는 1억4000만원부터 1억7000만원선에 책정돼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되며 이 중 오피스텔은 총 236실(전용 22·42㎡) 규모다.
금성백조주택이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분양하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도 착한분양가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총 918가구 규모로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의 오피스텔 420실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층과 라인에 따라 1억4000만~1억5000만원대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