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서봉인 반장(경장) 등은 응급후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이렌 취명 후 부산시민들의 도움으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이 덕분에 8.1km 떨어진 대학병원까지 14분에 도착해 응급의료진에 인계할 수 있었다.
아기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퇴원해서 현재는 집에서 회복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수신증(콩팥내 소변이 계속 머물러 있어 신우와 신배가 늘어나는 증상)을 앓고 있었다. 당시 아이엄마는 주거지가 하단인데 지방선거일이라 택시가 잡히지 않아 정신없이 엄궁동까지 걸어왔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