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일 전후로 허리와 무릎 풀어주는 스트레칭
농부들이 가장 많이 시달리는 ‘농부증’은 요통이다. 농업인건강안전정보센터의 ‘농작업 관련 증상’ 설문에 따르면 농촌 인구 4명 중 3명(75.7%)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사일 중간 꿀맛 같은 새참시간에 허리와 무릎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한다.
1. 삽질로 지친 농부 허리엔 ‘고양이 체조’
숨을 마시며 팔, 무릎은 90도. 머리는 들고 허리는 바닥으로 내린다. 숨을 내쉬며 등을 둥글게 만다. 10회 반복.
뻐근한 허리 근육 풀어주는 스트레칭 (사진=자생한방병원)
이미지 확대보기높은 곳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손으로 무릎을 누른 채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15초간 유지, 좌우 2회씩 반복.
장시간 쪼그리고 앉아 일한 무릎 풀어주는 스트레칭 (사진=자생한방병원)
이미지 확대보기■ 농사일 틈틈이 어깨 지켜주는 스트레칭
농부들이 호소하는 질환 중 ‘어깨가 결리고 아프다’는 응답도 67.1%로 두 번째로 높았다. 평소 어깨질환에 시달리는 농민들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한다.
1. 괭이질에 지친 어깨 관절엔 ‘늘이기 체조’
허리를 펴고 앉아 왼팔을 오른쪽으로 뻗는다. 오른팔로 왼팔을 걸고 가슴 쪽으로 당긴다. 좌우 10초씩 2회 반복.
농사일 틈틈이 어깨 지켜주는 스트레칭 (사진=자생한방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