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기념촬영.(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LH 희망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년 등의 창업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게는 시세 50% 수준,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시세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며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본 사업취지에 적합한 입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고 예정가격을 하한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결정된다.
특히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모두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해 최대 10년간 계약 연장을 보장하는 점에서 혜택이다.
이 중 총 67호가 공급되는 하남미사지구 C3 행복주택 단지내 상가는 뛰어난 입지와 대단위 배후수요로 청년 창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한 ‘LH 희망상가’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둥지내몰림 방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LH 희망상가’에 중기부, 소진공의 소프웨어인 교육, 컨설팅을 결합한 풀패키지형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져 일자리 창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