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이노션, 신차 출시로 인한 광고 물량 확대 전망…저가 매수 기회”

기사입력:2018-06-08 09:08:10
(자료=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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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션(214320, 전일 종가 6만6500원)이 2분기 광고성수기 진입과 M&A를 통한 성장 기대감으로 광고대행사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광고 물량과 월드컵 수혜 등을 예상할 때 현시점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9만7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광고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글로벌 신차 출시에 따른 광고 물량 증가로 올해 이노션은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매출총이익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 지역은 D&G 인수 효과와 캔버스 법인의 비계열 광고 물량 확대로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전했다.

올해 1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D&G는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크레에이티브 대행사로 연간 500억원 수준의 매출총이익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 설립한 미주 법인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영화제작사 ‘안나푸르나’ 등 현지 비계열 광고 물량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은 D&G와 캔버스 법인 협력 기반의 크리에이티브·디지털 분석·매체 대행 등 통합 광고 솔루션 제공으로 전통 매체와 디지털 매체 광고 물량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하이투자증권측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광고 물량 확대는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축소되었지만 현대차 그룹이 6월에 개최되는 러시아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인 만큼 이노션은 월드컵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기아차의 볼륨 및 전략 차종 출시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현대차 그룹이 신흥 시장 중에서도 러시아 시장을 가장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유럽과 신흥시장의 매출총이익이 6월부터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에 투싼, 아반떼,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 기아차는 하반기에 내수 시장에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 니로 전기차, 쏘울 신차 등의 출시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현대·기아차의 광고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전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올해 이노션의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성과 더불어 하반기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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