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누구도 정치 선거에 이기려 할 뿐 교육이 어때야 하는가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이제 우리는 교육을 정치로부터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교육의 탈정치화를 위해 2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중립과 정책 일관성을 위한 특별기구 설치 ▲ 교육감 선거의 정치 선거 분리 등을 제안했다.
조 후보는 "저는 40년 동안 교육에 헌신해온 교육전문가"라면서 "교육만을 위해 선거에 나선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울교육은 과거, 복지와 평등의 이념 시대를 넘어야 한다. 과거의 교실에서는 미래의 꿈이 자라나지 않는다"며 "서울교육은 스스로 꿈을 실현하는 미래의 학교로 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