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혼다 2018 슈퍼 커브 출시 행사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한 이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최영록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혼다 창업주 소이치로의 ‘사람을 가장 편안하게 만드는 모터사이클을 제작하겠다’는 신념으로 개발된 슈퍼 커브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춰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18 슈퍼 커브’는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왼쪽 발목의 움직임만으로 변속이 가능한 자동 원심식 클러치와 낮은 차체 중심으로 승하차가 쉬운 언더본 프레임(Underbone Frame)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초대 슈퍼 커브의 정신인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운전이 가능한 모터사이클’을 계승해 완성한 모델로 재탄생했다.
‘2018 슈퍼 커브’는 경제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공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 109cc 엔진을 장착해 기존 대비 향상된 최대출력 9.1마력, 최고속도 91km/h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혼다만의 독자적인 전자제어 연료공급 장치인 PGM-FI를 탑재해 한층 강화된 국제 배출가스 규제 EURO4를 대응하고 62.5km/ℓ(60km/h 정속주행시)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여기에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 LED 헤드라이트, 기어 포지션 표시등을 적용하고 리어 캐리어 사이즈 대형화와 프론트 캐리어를 기본으로 채용하는 등 국내 시장 및 소비자를 고려한 설계와 사양들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이사는 “모든 커브 모터사이클의 시작이자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퍼커브를 5년 만에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출시하는 것은 국내 시장과 혼다코리아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새로워진 슈퍼 커브를 통해 보다 더 많은 고객 분들이 즐거움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 슈퍼 커브’는 베이지, 레드, 그린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37만원(VAT포함)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