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삼성화재, 업황 악화 우려로 52주 신저가…올해 순익 및 배당 증가할 것”

기사입력:2018-06-05 08:14:17
(자료=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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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000810, 전일 종가 26만1000원)가 손보업계의 차보험 손해율 악화 사이클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음에도 실질적 손익 변동은 제한적이라며, 삼성전자 매각차익과 업계 상위권의 지급여력비율로 순익과 배당이 증가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차보험 내 40%에 달하는 온라인 비중 때문에 실질 합산비율 악화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신계약비 추가 상각에 따른 사업비율 변동 부담도 업계 2위권사 대비 적어 실질적인 손익 변동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삼성전자 매착 차익 역시 2분기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순익 역시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올해 순익이 3395억원(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대비 사업비율 부담 완화와 차보험 손해율 개선뿐만 아니라, 5월 삼성전자 매각차익 약 1400억원 반영이 주 요인이라고 하나금투는 전했다.

2분기에도 삼성화재의 보장성 인보험 매출은 두 자리수 이상 성장하며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상이라고 하나금투는 밝혔다. 손보업계 내에서 보장성보험의 경쟁 심화 우려가 높은 한편, 금융위가 언급한 올해 중 보장성보험의 신계약비 인하 방안 추진이 업계의 사업비 경쟁 추가 악화 여지를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삼성화재의 이익 체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하나금투는 분석했다.

하나금투 오진원 연구원은 “업황 둔화를 가정해도 삼성화재의 지급여력비율은 321.5%로 업계 내에서 차별화된 자본 적정성 우위를 갖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화재는 배당성향의 지속적 상향을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2분기 전자 매각차익 1400억원을 고려할 때 올해는 증익과 함께 배당수익률이 4.6%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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