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정부 일자리정책 확산 일환으로 사내벤처 전담조직 지정, 사내벤처운영지침 제정 등 추진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4차 산업과 연계한 부동산 IT 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은 과거 부동산 가격조사 및 권리조사를 수행하는 사내벤처인 리파인을 분사(Spin-off)설립하고 종업원 123명, 연매출 약 203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내벤처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사내 공모를 통해 매년 2개 팀 이상의 부동산 관련 사내벤처팀을 발굴하며 사내벤처팀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 지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규 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세계 최고의 부동산시장 전문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사내벤처팀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공공부문의 창업-투자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혁신형 창업생태계 조성 및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