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재능과 학업분야를 고려한 대학생과 청소년의 맞춤형 매칭 및 멘토링을 내용으로 하는 HUG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이다. HUG가 사업비 5000만원을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부산대학교이 각각 멘티 청소년과 멘토 대학생 선정을 맡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멘토가 돼 6개월간 주 2회 멘토링 수업을 진행할 경우 취업역량 개발비 월 30만원이 지원되고 학점도 인정받는다. 멘토 선발 시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대학생이 우선 선발된다.
멘티는 부산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을 선발해 희망분야 수업과 재능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대학생들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경제적·심리적 부담 완화 및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및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