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두산건설 직원 17명이 5월 31일 밤 9시31분경 기장읍 청강리 기장군청 6층 창조건축과 사무실에 정관 두산위브더테라스 아파트의 준공허가 지연문제로 항의하고자 찾아갔으나 아파트 1층 입주민들의 반발시위에 대비해 공무원들이 출입문을 시정하자 파손후 무단 침입한 혐의다.
이 아파트는 2016년 3월 신화건설에서 토지매입후 11월 시공사로 두산건설에 총 272세대를 발주했다. 지난 5월 31일자 입주예정이었으나 1층 세입자(54세대)들이 반 지하구조로 돼 있어 부실시공을 주장하면서 고소 및 기장군청 앞에서 허가 중지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핵심 가담자 5명은 형사입건하고 공용물건 손괴 고의성 및 12명에 대해 추후 조사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