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뉴 X3’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벤투스 S1 에보2 SUV·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키너지 GT 등 기사입력:2018-05-31 13:56:44
BMW 뉴 X3에 장착한 윈터 아이셉트 에보2.(사진=한국타이어)

BMW 뉴 X3에 장착한 윈터 아이셉트 에보2.(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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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타이어가 BMW의 대표적인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에 ▲벤투스 S1 에보2 SUV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 ▲키너지 GT 등을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서 BMW X1, X5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X3에 장착될 ‘벤투스 S1 에보2 SUV’는 SUV 드라이빙 환경에 최적화된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설계를 최적화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구현하며 특히 소음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제품명대로 겨울용 SUV 타이어다. 트레드에 쉽게 분산되는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빙판길과 눈길에서의 접지력과 그립력을 최적화했고 접지 면적을 넓혀 눈길 제동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키너지 GT’는 북미지역 뉴 X3 모델에 추가 공급하는 타이어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계절용이다. 특히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된 주행 환경을 조성해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BMW 뉴 X3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SUV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며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R&D 혁신 기술력으로 글로벌 오토모티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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