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전면 개악으로 규정한다"며 "문재인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노동공약 전면 파기와 노동존중 국정기조의 허구성을 스스로 드러낸데 대해 규탄하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민노총은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각지 해당 거점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이상 총파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민노총은 전 조합원들에게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전체 조직이 오후 3시를 기해 저지 총파업을 전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민노총은 또 청와대 국민청원, SNS 인증샷 남기기운동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반대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회는 최저임금 개악논의 중단하라'는 청원이 올라와 동의 서명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