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가자들이 게임을 통해 가족애를 쌓고 있다.(사진제공=울산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의 사회로 리더십 향상 체육대회, 가족 희망 탑 쌓기, 가족 세족식 등을 하면서 가족 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쓴 편지를 읽어 주면서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모(17)군의 아버지는 "먹고 살기 위한 일상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과 많은 대화를 가졌고, 어색함도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그러자 김군도 "아버지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이종민 위원장은 "건강한 가정이야 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힘이고, 범죄와 비행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오늘 프로그램 진행으로 새삼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울산보호관찰소와 함께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