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BCA)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품질,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권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품질 우수 건설사 대상, 프로젝트 시공능력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건설의 뛰어난 품질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최대 건축공사인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동남아 최초의 지하 유류 비축기지인 ‘주롱 지하암반 유류 비축기지 1단계 공사’ 등 84개, 142억불의 공사를 수주했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5년 연속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