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회의원.(사진=조경태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1인당 420개로, 핀란드(연간 4개), 독일(연간 70개)과 같은 해외 주요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폐비닐을 재활용한 고형연료는 대기오염물질 발생 우려로 사용처 확대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경태 의원은 "폐비닐을 고형연료로 재활용 하되, 고형연료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고형연료 사용 시설에 대한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재활용 폐비닐 쓰레기 대란을 계기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비닐 사용량을 대폭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