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한 선크림, 끈적거리는 립글로스를 생각하면 상상만 해도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는 화장품도 가벼운 것을 찾게 된다.
최근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비쉬에서 출시한 ‘UV 프로텍트 안티샤인크림(2만 9000원대/40ml)’은 가볍고 촉촉한 제형의 선크림으로, 바르는 순간 밀착돼 봄, 여름에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쉬 온천수가 수분을 부여해 피부를 더욱 생기 있게 연출해 주며, 바이칼린, 비타민 E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 있게 가꿔준다. 또한 밀착력이 높아 가벼운 외출 시에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번들거림 없이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해주는 미스트도 있다. ‘라로슈포제 세로징크(1만 7000원대/150ml)’는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해 마치 기름종이를 사용한 듯 깔끔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로 화장이 금방 무너지기 쉬운데 화장 후 제품을 뿌려주면 번들거림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끈적이거나 번들거리는 립스틱도 여름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로레알파리 컬러리쉬 모이스트 매트 (1만9천원대/3.7g)’는 벨벳 텍스쳐가 빈틈없이 밀착되는 매트 립스틱이다. 오일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입술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며, 한번의 터치로도 본연의 컬러 그대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리쉬 모이스트 매트는 최근 233 루즈 어 포터, 234 루비 도브레, 235 플럼 마네킹 등 3가지 컬러를 추가해 10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에서 새롭게 출시한 기능성 의류 ‘아이스 롱 티’는 자체 개발한 냉감 기술인 ‘아이스티’ 소재에 고밀도 원단을 적용해 긴팔 티셔츠지만 반팔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항균 및 냄새 제거 기능이 데오드란트 테이핑을 부착해 쾌적함을 높였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앵클 레깅스 팬츠’는 유니클로만의 에어리즘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며, 접촉 냉감 기능으로 입는 순간부터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허리 벨트 부분을 리브 밴드를 사용해 몸에 딱 맞게 피트 되는 느낌을 살렸다.
IT 업계에서는 선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세다. 무선 이어폰은 야외 활동이 많은 봄, 여름철 휴대하기에 더욱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니코리아는 아웃도어용 이어폰 ‘WI-C300’을 내놨다. 콤팩트한 디자인에 15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남녀노소 누구나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는 무선 이어폰이다. WI-C300은 최대 8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9mm 고음질, 고성능 진동판이 탑재돼 높은 품질의 음질 성능을 느낄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