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대단지 오피스텔일수록 단지 내 상업시설과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여러 세대가 공용관리 비용을 분담하기 때문에 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오피스텔은 월세와 별도로 관리비를 세대별로 나눠 부과하기 때문에 임차인들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단지 오피스텔을 선호한다”며 “인지도가 높은 대단지 오피스텔의 경우 대표성을 지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도와 고양시는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GTX가 개통될 예정이다. 파주에서 고양시를 지나 서울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 A노선은 지난 4월말 일부 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 B노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형 쇼핑시설이 많은 점도 특징이다. 송도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송도점, 대형 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대형 유통시설이 현재 계획 중인 것 포함 10여개가 들어서 있으며 고양시는 이케아, 스타필드 고양 등 15여개의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고양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원흥지구에서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전용면적 20~29㎡ 820실을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이케아,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등 복합쇼핑몰이 있다. 또 약 650개의 기업이 입점한 삼송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약 3만여 명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내달에는 현대건설이 삼송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삼송역’ 전용면적 18~29㎡ 총 2513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서오릉, 서삼릉, 컨트리클럽, 식물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하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