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총 4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초등학교 9개 팀을 포함해 전국 106개 팀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 리그 청룡·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돼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초교팀이 유소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김현우 감독)의 김승우(응봉초6) 선수는 “승부를 떠나서 초등학교 야구팀에 있는 여러 친구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