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기존 창업지원(Start-up) 분야 외에도 예비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팀)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지원(Scale-up) 분야를 신규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창업지원 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신규창업자(만 19~39세)고 성장지원 분야는 기존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조직의 도시재생이나 주거복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다.
신청기간 중 접수건에 한해 창업지원 분야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심사(PPT 발표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팀을 선정하며 성장지원 사업 분야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팀은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선정팀에 대한 창업지원금 전달식도 개최한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LH 소셜벤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응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지원 분야에서 최종 선발된 17팀에게는 1팀당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성장지원 분야에서 선정된 최종 10팀에게는 간접지원을 포함해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창업지원 분야는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구분해 지원금을 산정하고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들에게는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켜줄 창업지원제도가 절실하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