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도 면적이 작을수록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전용면적 20㎡ 이하가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 초과 40㎡ 이하가 5.17%로 뒤를 이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전용면적 60㎡ 이하는 취득세를 100% 감면받는다. 또 2실 이상을 임대하면 전용면적 40㎡ 이하는 재산세도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SK건설이 지난해 11월 공급한 ‘송도 SK뷰 센트럴(전용 28~30㎡ 180실)’은 최고 182대 1, 평균 123.7대 1로 청약마감 후 정당계약 기간 내 완판(완전판매)됐다. 앞서 한화건설이 10월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전용 18~32㎡ 111실)’ 역시 최고 108.8대 1로 이틀 만에 계약 완료됐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1~2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초소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초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들여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와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를 원하는 투자자가 동시에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에서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 299실, 29㎡ 521실 등 총 820실이다. 전 가구가 원룸과 1.5룸으로 구성된다.
사보이그룹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오피스텔 규모는 전용면적 18~76㎡ 473실이다. 이중 전용 76㎡ 1실을 제외한 모든 물량이 전용 30㎡ 이하다.
하나자산신탁(시행)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신진주역세권 ZOOM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규모는 전용면적 16~36㎡ 347실이다. 신진주역세권 최초로 테라스텔(테라스/복층형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KTX 진주역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산업단지 및 학생 교직원 등 약 10만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SK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동래 3차 SK VIEW’를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8~80㎡ 44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28㎡이 초소형이 전체의 2/3인 296실을 차지한다. 현관창고, 붙박이장 등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2구 전기쿡탑, 렌지후드, 세탁기, 냉장고 등이 기본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