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이미지 확대보기CJ대한통운이 다가오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광주시 청소년봉사단과 손잡고 소아암 환우를 위한 컬러링북 만들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원)에서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북을 손수 만드는 ‘나눔 컬러링북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는 CJ대한통운 임직원과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봉사단 4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소아암 아이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색의 실로 표지를 직접 바느질해 꾸미고, 색연필로 표지를 색칠해 컬러링북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을 통해 소아암 아이들은 남들과 다르다는 편견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소아암이란 소아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그중 백혈병이 가장 흔한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아암의 경우 불치병이라는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성인에 비해 좋아 5년 생존율은 70%~80%에 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컬러링북 만들기에 참여한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봉사원 정윤지 양(15)은 “제가 만든 컬러링북이 아픈 친구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평소 공부 때문에 바쁘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소아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청소년봉사단, 부부봉사단, 가족봉사단 등을 구성하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교육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숲을 체험하는 ‘와숲’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문화생활을 자주 접하기 힘든 지역 아이들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 초청해 스포츠문화 및 모터레이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