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사장에 들어설 초대형 모래 투표함은 가로 10m, 세로 4m의 웅장한 위용을 과시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투표함 옆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두’ 캐릭터가 같이 조각돼 미래 유권자인 어린이들에게도 선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또한 모래 투표함을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피켓과 선관위 캐릭터 인형 등을 활용한 지방선거 투표참여(사전투표 6월 8~9일)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해운대 모래축제와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축제·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가치가 확산되고, 우리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