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환적 모델 최종점검차 중국 성원그룹 경영진, 인천항 방문

기사입력:2018-05-17 19:01:43
왼쪽 IPA 남봉현 사장, 오른쪽 중국 성원그룹 리커 부회장. (사진=인천항만공사)

왼쪽 IPA 남봉현 사장, 오른쪽 중국 성원그룹 리커 부회장. (사진=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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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환적 모델사업의 본격화에 앞서 중국 성원그룹, ㈜한진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17일 공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진 간담회는 올 하반기 성원그룹의 글로벌 환적모델의 본궤도 진입을 앞두고, 사업의 총 책임자인 성원그룹 리커 부회장이 인천항을 직접 방문하면서 성사됐으며, 성원그룹의 한국 전진 물류기지를 담당하고 있는 ㈜한진의 김명욱 경인지역 본부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원그룹의 전자상거래 사업 진행현황 공유와 앞으로 창출 예정인 해상 물동량과 신규 일자리에 대해서 논의한 뒤 내항 한진 물류창고로 이동하여 자동화 라인 운영실태 점검 등을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TEST 물량 도입 및 자동화라인 최종점검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내항 ㈜한진 다목적 창고에서 이뤄질 예정인 전자상거래 환적 모델은 중국 고객의 수요가 높은 프랑스산 분유를 생산지에서 인천항을 통해 보세 반입하고, 전자상거래(역직구) 주문물량 발생시 라벨링과 패킹 등을 거쳐 한-중간 카페리를 통해 중국으로 재수출하는 ‘보세구 배송 비즈니스 모델’이다.

프랑스를 비롯해 스위스, 스페인 등지의 현지 공장이 정상 가동하면 전체 생산물량은 약 12,000TEU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도 물량은 6,000TEU로 기대된다.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화물을 재수출할 경우 수입과 수출 두 번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와 성원그룹, ㈜한진은 지난해 12월 ‘인천항 전자상거래 환적 모델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전자상거래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과 취업지원, 성원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를 통한 환적 물동량 창출, ㈜한진은 ▴물류 비즈니스 수행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성원그룹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해, 향후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될 예정인 e-commerce 클러스터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나가겠다”면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이 전자상거래 분야 선도항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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