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에서 김낙순 마사회장이 개회사를 연설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ARC는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경마시행국간의 글로벌 교류 관계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ARC는 경마 국제화 및 표준화를 통해 아시아 경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ARF(Asian Racing Federation)가 2년마다 개최하는 경마회의다. ARF 회원국의 경마매출은 전 세계 경마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경마계에서 위상이 높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PART1 경마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내고, 한국경마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참가자가 약 500여명에 달하는 등 국제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유발 효과도 약 5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ARC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경마관계자들이 경험과 해결책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서, 변화와 혁신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국경마가 세계무대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는 오는 17일(목)까지 개최되며, ‘발매’, ‘도핑’, ‘경마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총 10개 분과회의와 12개 전체회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