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에 따르면 K씨는 전일(14일) 저녁부터 원인 미상의 목 통증을 호소하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자 S호 선장이 이날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K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뒤 남부민방파제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해동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K씨는 의식은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