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툰'은 2015년 초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를 시작해 현재도 일상(日常) 개그 장르 1위를 기록 중인 인기웹툰이다. ‘레바툰’ 캐릭터를 활용한 픽셀게임 ‘레바 픽셀읭읭’은 5월 2일 사전예약 첫날 1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바 픽셀읭읭’은 이달 23일 안드로이드앱과 iOS앱을 통해 동시 출시예정이다. 게임을 위한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으며, 원할 경우 그림을 그리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젤리핍과 계약을 맺은 웹툰 ‘그 끝에 있는 것’을 활용한 로맨스 시뮬레이션 게임도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그 끝에 있는 것’은 레진코믹스 한미일 3국 웹툰플랫폼에서 Top5 안에 랭크중인 인기 학원물로, 중국 웹툰플랫폼 콰이칸에서도 연재기간 중 전체 주간유료베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런가하면 레진코믹스의 대표적인 한국화풍 웹툰 ‘신기록’은 인디게임스튜디오 팀33과 게임화 계약을 맺고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신기록- A Compendium of Ghosts)으로 서비스 예정이다.
한편 레진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판매대행 계약을 맺고 ‘레바툰과 ‘우리사이느은’을 활용한 오프라인 보드게임 판매도 시작했다. ‘고읭고읭’은 원작 ‘레바툰’의 느낌을 살린 팀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며, ‘우리사이느은’은 동명의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게임이다. 레진은 스릴러 웹툰 ‘그다이’를 활용한 보드게임도 준비 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만화로 즐긴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과 채널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핵심사업인 웹툰에 힘 쏟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