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급 초고속 ‘차세대 패킷 교환기’ 개발 완료

기사입력:2018-05-14 18:29:00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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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패킷 교환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패킷 교환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한 톨게이트에 비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테라비트(Tb)*급 패킷 처리 가속 기술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이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패킷 교환기’ 상용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 1테라비트(Tb)=1024기가비트(Gb)=128기가바이트(GB)

SK텔레콤은 ‘차세대 패킷 교환기’가 5G 시대에 등장할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라고 설명했다. 5G가 상용화되면 가상현실 · 증강현실은 물론 홀로그램과 같은 새로운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자율주행차 등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차세대 패킷 교환기'가 서비스 별 트래픽을 나눠 5G의 초고속 · 초저지연 특성을 최대 효율로 끌어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에 앞서 올해 하반기 중 LTE망에 '차세대 패킷 교환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현장 적용 시험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차세대 패킷 교환기'와 같이 5G 네트워크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 장비 업체, 중소기업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육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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