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몰래 –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선생님!
주인공 은지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선생님의 이야기다. 낡은 운동화를 신고 달리기 시합에 나간 은지는 아깝게 1등을 놓치게 되는데 엄마가 수학 시험에서 백 점을 맞으면 새 운동화를 사주겠다고 한다. 은지는 시험에서 알쏭달쏭한 한 문제 때문에 고민을 하던 중 선생님 몰래 시험지 정답을 고치고 백 점을 받게 된다. 은지는 새 운동화를 갖게 됐지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진다. 선생님은 그런 은지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은지 스스로 선생님에게 사실을 고백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 돌이켜 보면 그동안 만난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지금의 나’로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 선생님 바꿔 주세요 – 즐거운 학교생활의 시작, 선생님과 함께!
◆ 타임머신을 타고 온 선생님 – 세대 차이를 초월한 선생님과 제자의 찰떡궁합!
새 학년 첫날 예쁜 담임 선생님을 기대했던 초등 2학년 학생들이 할머니 담임 선생님을 맞이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늙었다는 이유로 실망하지만 정년을 1년 앞둔 할머니 선생님은 신나는 학교생활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더욱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고군분투한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이 과거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면서 공부보다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결국 학생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즐거운 한 학년을 보내게 된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