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에 따르면 곽범국 사장은 취임 이래 예금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회수 최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파산재단 보조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해 왔으며, 보조인의 회수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2015년 7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보조인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2017년 9월 서울지역 워크숍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채권추심 관련 법률 및 실무 등 공정한 회수를 위한 교육과 함께,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채권관리 및 회수 시 채무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업무 시 적극 실행하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한, 파산재단 특성 상 보조인의 고용기간이 한시적인 점 등을 감안해, 퇴직 후 재취업ㆍ창업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연계한 중장년 리스타트(전직) 지원 교육 및 경력설계 전문가 초빙 특강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는 보조인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2016년부터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