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정일영 기자] 1989년 5월 4일, 금성 탐사선 마젤란호가 발사됐다.
이날 마젤란호는 애틀랜티스 우주왕복선에 실려 발사됐는데, 이는 행성간 탐사선 중 최초로 우주왕복선을 이용한 사례였다.

마젤란호의 발사 목적은 두꺼운 구름 때문에 광학 망원경으로는 관찰할 수 없는 금성 표면의 지형을 레이더를 이용해 관측하는 것이었다.

이후 마젤란호는 1994년 10월 13일까지 목적을 순조롭게 달성하고 금성 대기권으로 진입해 임무를 종료했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