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종전선언과 비핵화 평화체제로 가는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숨을 고르고 긴 호흡으로 역사의 대장정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국당이 정상회담 결과를 혹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대한민국 보수도 뭔가 역할을 찾아주길 바란다"면서 "평화의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이 웃음꽃이 폈지만 한국당은 이를 폄하하고 가짜 안보장사로 재미보는 과거에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국당은 65년 만에 정전체제가 막을 내리는 거대한 새 시대 물결에 국민과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