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역사적 자리까지 11년이 걸렸는데 왜 그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며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시로 만나서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고 의지를 모아서 잃어버린 11년 아깝지 않도록 좋게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200미터 걸어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만찬 메뉴로 평양에서 냉면을 가지고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기전에 보니까 저녁에 만찬 음식 가지고 많이 얘기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 평양 냉면 가지고 왔다"며 "멀리서 온, 멀다고 말하면 안되겠다. 이런만큼 대통령께서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한반도의 봄이 화창하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대화도 통크게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평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