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세먼지 걱정 없는 ‘클린 아파트’란 이런 것”

입주민 보호 위해 ‘토탈 솔루션’ 기술 개발…단지별 순차 적용 기사입력:2018-04-24 14:58:30
미세먼지 관리 내부 패키지 구조.(사진=현대건설)

미세먼지 관리 내부 패키지 구조.(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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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내 아이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클린 아파트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현대건설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기술을 개발, 단지별 특성에 맞춰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토탈 솔루션 기술은 ▲세대 환기 시스템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외부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 ▲주방 후드-환기장비 연동시스템 ▲자동 배기 시스템 등 5가지로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과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오염된 실내를 정화했다. 하지만 따로 구매해야 하는 초기비용과 관리를 위한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실내 공기 순환으로만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세대 환기 시스템은 각 세대내 환기구에 헤파필터(H13등급 0.3㎛를 99.95% 포집가능)를 장착해 내부로만 공기순환이 이뤄지는 기존의 제한된 환기 방식과 달리 외부 공기와 실내 공기의 순환이 이뤄져 쾌적한 공기 상태를 유지시키는 동시에 초미세먼지까지도 완벽히 제거한다.

세대별 환기에서 실별로 환기가 가능해 원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환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닥열을 이용한 환기장비의 경우는 내부에 셀프클린(Self-clean) 기능을 탑재해 환기덕트 내부를 자동으로, 또는 고객이 스스로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실별 환기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에 따른 사용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가족 구성원이 외출 후 옷과 머리카락에 붙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한다. 입주민들은 동 출입구에 설치된 에어샤워기로 1차로, 세대 현관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의 강한 공기바람을 통하여 2차로 미세먼지를 털어내 포집한 후 빌트인(built-in) 청소기로 손쉽게 진공 흡입할 수 있다. 알게 모르게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동 입구에서부터 원천 차단해 청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다.

실외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는 단지 내에 입주민들이 미세먼지를 손쉽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설물들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한다.

놀이터 부근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아이들도 한눈에 미세먼지 현황을 알아보고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당일의 공기질을 신호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각 세대 내 월패드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입자의 물방울을 분사하여 미세먼지를 물방울과 함께 떨어뜨리는 미스트 분수는 미세먼지를 직접 저감해 보다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한다. 손세정대도 설치해 아이들의 몸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도록 한다. 놀이터 주변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우수한 나무를 심어 보다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현대건설의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로 제공되는 사항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주방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초미세먼지주의보 수준의 20배가 넘는 등 상당히 유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방후드-환기장비-보조급기 연동시스템’을 적용해 조리할 때 주방후드를 가동시키는 동시에 각 실 환기장비와 주방의 보조급기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미세먼지가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했다. 즉 외부 공기의 유입을 통해 배기효율을 높이고, 미세먼지의 확산을 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그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아울러 습도 센서를 이용한 자동 배기시스템을 통해 과다한 실내습기로 인한 결로현상을 막아준다.

결로현상은 비난방 공간인 드레스룸이나 세탁실 등에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곰팡이 및 각종 균류를 생장시켜 마감재를 손상시키거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호흡기와 피부 질환도 발생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습도 센서와 욕실FAN을 연동해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배기가 되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미세먼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솔루션 기술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입주민들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하고 고객들이 안심하며 지낼 수 있는 청정아파트 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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