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민개헌이 좌초할 수 밖에 없어 제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야당과 마지막 담판에 임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바른미래당의 마지막 제안까지 어렵게 수용했음에도 한국당이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목잡기 지방선거용 정쟁에만 눈 먼 한국당이 국민투표법, 개헌을 걷어찼다"며 "특검을 통해 사법권력을 동원하고 대선불복 폭로전을 위해 참정권, 개헌이 거래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일할 권리를 빼았았다. 정권교체 불인정과 대선불복이 한국당 존재의 목적"이라며 "칼바람 속에서도 촛불 들고 새나라를 염원한 국민 바람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참정권을 박탈하고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은 한국당의 망동은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